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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공무원교육원, 교수요원 연찬 시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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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교육과정개발 분야 대통령상, 강의경연·연구개발 장관상"

전남도공무원교육원, 교수요원 연찬 시상 휩쓸어 윤승중 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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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윤승중)이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의 '2015년 제33회 교수요원 연찬대회’에서 신규교육과정개발, 강의경연, 연구개발 3개 모든 참가분야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기관상인 대통령상을 비롯, 행자부장관상 2점을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연찬대회는 매년 전국 15개 교육원 관계자들이 모여 1년 동안 해당 분야에서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다. 올해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지난 16일까지 이틀 동안 시·도 교육원장 및 교수요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발표 결과 전라남도공무원교육원 이정래 연구개발팀장의 ‘섬 브랜드화 과정(가고 싶은 섬 가꾸기)’이 신규교육과정개발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또 문인기 교수의 ‘으라차차 안전한국,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예방’과 송승훈 주무관의 ‘평가센터 기반 역량개발 교육과정의 학습자 특성 탐색’이 각각 강의경연과 연구개발 분야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전남공무원교육원이 교육인적자원개발(HRD) 분야 전문성 확보와 체계적 교육훈련 운영을 위해 연구개발팀을 신설하고, 민간의 우수한 교육공학 전문인력 2명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해 교육훈련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행사에서 주낙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은 “이번 교수연찬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전라남도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전남교육원장의 관심과 협조가 성과로 나타났고, 전남 교수요원의 실력이 뛰어남을 입증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윤승중 전라남도공무원교육원장은 "3개 분야 모두 수상한 것은 전남이 유일하다”며 “무엇보다 실력 전남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수준 높은 강의와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3년 시작해 올해로 33회를 맞은 ‘교수요원 연찬대회’는 새로운 교육훈련 방향을 제시하고 발전된 강의기법과 연구개발 사례발표 등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교수요원의 역량을 높이는 교류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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