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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중국 현지 병원과 MOU 체결... 국제통합의학박람회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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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중국 현지 병원과 MOU 체결... 국제통합의학박람회 추진 ‘박차’ 장흥군(군수 김성 , 오른쪽)은 지난 18일 중국 산동성 위해시(威海市)에 소재한 광화병원(원장 이광화)과 우호교류 협약 체결하고 의료, 관광, 문화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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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동성 위해시 소재 광화병원, 해대병원과 MOU 체결"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참가 및 통합의학 분야의 공동 발전 합의"
김성 군수 “양국의 의료기술 발전은 물론, 문화교류의 기회로 삼아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장흥군이 중국 현지 병원 2곳과 우호교류 협정을 맺고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중국인 관람객과 국외 의료기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8일 중국 산동성 위해시(威海市)에 소재한 광화병원(원장 이광화)과 해대병원(원장 손옥영)을 찾아 우호교류 협약 체결하고 의료, 관광, 문화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광화병원을 방문한 장흥군 관계자들은 병원 시설을 둘러본 후 이광화 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장흥군, 중국 현지 병원과 MOU 체결... 국제통합의학박람회 추진 ‘박차’ 장흥군(군수 김성 )은 지난 18일 중국 산동성 위해시(威海市)에 소재한 광화병원(원장 이광화)과 우호교류 협약 체결하고 의료, 관광, 문화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측은 협약식에서 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통합의학산업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내년 장흥군에서 개최되는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행사 개최에 양측이 적극 협력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기로 했다.


김성 군수는 “장흥군은 환자 중심의 통합의학이 21세기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으로 부상할 것을 예상하고 지난 6년 동안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를 매년 개최해 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살려 내년 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물론, 장흥군을 통합의학의 메카로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내년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자신한 김 군수는 이어 광화병원과의 우호교류 협정 체결을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광화병원 측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광화 원장은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광화병원도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해로 개원 15년째인 광화병원은 260개 병상 규모로 200명 이상의 의료인이 종사하고 있으며 위해시에서 가장 실력있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뒤이어 해대병원을 찾은 김 군수 일행은 손옥영 원장과 병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2008년 개원한 해대병원은 현재 소아과, 산부인과를 비롯한 일반 진료과목 외에도 중의학적 진료체계를 갖추고 암 전문병원으로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장흥군, 중국 현지 병원과 MOU 체결... 국제통합의학박람회 추진 ‘박차’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8일 중국 산동성 위해시(威海市)에 소재한 해대병원(원장 손옥영)과 우호교류 협약 체결하고 의료, 관광, 문화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한국 의료기관과 합작으로 4만 제곱미터 규모의 부지에 새로운 병원을 건립하고 있으며 내년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해대병원은 짧은 시간 동안 빠른 성장세을 보이며 중국 내 많은 병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옥영 원장은 협약식 자리에서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의도와 구성이 매우 우수하다”며 “해대병원에서도 많은 의료인들이 참가해 좋은 정보들을 교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모든 협약식 일정을 마무리한 김성 군수는 “한국과 중국이 잠시 수교가 중단된 적이 있지만 수천 년의 역사를 함께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내년 박람회가 양국의 의료발전을 도모뿐만 아니라 서로의 문화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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