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공동모금회와 협약…10월 31일까지 모금운동"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18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CJ나눔재단?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도내 저소득층 아동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복지환경 개선을 위한 '2015나눔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권중현 CJ나눔재단 상무,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나눔캠페인 모금액 목표는 총 6억 5천만 원이다. 오는 10월 31일까지 한 달 보름여간 지역민 캠페인을 통해 3억 원을 모금하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억 5천만 원, CJ나눔재단이 1억 원의 지정기부금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전남 아동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보수, 방과후 교육프로그램 지원에 쓰여진다. 또 CJ나눔재단에서 추진하는 직업 체험, 꿈 키움 미래진로 탐색캠프 등에도 사용된다.
전라남도는 2011년부터 나눔캠페인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조성된 7억 원의 모금액으로 아동복지시설 개·보수, 난방 급식비 지원, 꿈키움 캠프 등을 실시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복지시설 환경을 개선하는데도 기여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이번 나눔캠페인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이는 어른으로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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