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의상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배우 윤은혜가 귀국한 가운데, 윤은혜 측이 향후 일정에 대해 밝혔다.
윤은혜는 18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13일 만에 중국에서 돌아왔다. 윤은혜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한국에서 아직 잡힌 스케줄이 없다"며 "'여신의 패션' 추가 녹화 일정도 밝히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윤은혜 본인도 논란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입장 그대로다"며 "추가적인 입장 발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윤은혜는 지난 8월 중국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동방TV '여신의 패션'에서 선보인 의상이 윤춘호 디자이너의 2015 F/W 의상을 표절 했다는 의혹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윤춘호 디자이너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표절 의혹을 제기했고, 윤은혜 측은 "윤은혜라는 이름을 도용하여 아르케를 홍보하지 말라"는 입장을 통해 전면 부인했다. 이후 윤춘호 디자이너가 디자인적 관점에서 표절 근거를 제시했으나, 윤은혜 측은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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