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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합 판정을 받은 초콜릿의 10% 가량만 회수되고 나머지는 이미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정감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출한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시중에 유통된 초콜릿류 제품 중 60톤(63만 4295개)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6톤(13만2810개)정도만 회수·폐기됐다.
특히 씨앤바이사의 ‘코코볼(땅콩초코볼)’은 생산된 1만2000kg 중 단 9kg만 회수되어 회수율이 0.1%에도 못 미쳤다. 사실상 생산된 모든 제품이 유통·소비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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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초콜릿 회수율 10%…나머지 당신의 입속에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그래픽=이경희 디자이너 moda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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