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동결 결정에 하락했다.
18일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 하락한 1만8070.21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1.98% 하락한 1462.38로 마감했다.
미국의 금리 동결로 인해 달러 대비 엔화가치가 상대적으로 오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엔화가치 상승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끌어내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전자장비 업체들과 금융회사들이 하락을 이끌었다. 다이이치생명이 6.2%, 도요타자동차가 1.4% 하락했으며 스미모토 미쓰이 파이낸셜은 3.2% 밀렸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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