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슈퍼스타K7' 길민세가 탈락한 가운데 그의 과거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길민세는 과거 넥센 히어로즈에 소속으로 당시 SNS에 논란글을 게재하고 감독 비난글을 올려 결국 팀에서 방출된 뒤 야구를 그만뒀다.
지난 2011년 길민세는 온라인상에 "감독이 돌았나. 시합 전에 러닝을 시킨다. 머리 박고, 우리 팀 잘 돌아간다", "오늘 코치님한테 xx맞음"등의 글을 올리며 불만을 표출하고 체벌 당한 엉덩이를 찍은 사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1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 5회에선 길민세와 길민지 남매가 속한 3조의 무대가 모두 끝나고 합격자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길민세는 불합격하고 누나인 길민지는 합격했다.
길민세는 "윤종신 선생님이 이렇게 좋은 기회를 줘 좋은 경험한 것 같다"고 윤종신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앞서 윤종신은 탈락 위기에 놓은 길민세를 슈퍼패스로 합격시켰다.
이어 그는 "누나가 노래할 때 뒤에서 보는데 너무 좋았다. 오늘 진짜 최고였다"며 "나 울면 안되는데"라며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왈칵 쏟았다.
또 "이번을 계기로 노래를 제대로 한번 배워보고 싶다"며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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