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전날의 여세를 몰아 맹활약했다. 텍사스는 지구 1위를 경쟁하던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스윕하며 가을 야구 전망을 밝게 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는 미국 알링턴주 텍사스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과 경기에서 8대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추신수가 터졌다. 휴스턴 선발 랜스 매컬러스로부터 팀 첫 안타를 뽑은 것. 3회에서도 선두 타자로 나서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미치 모어랜드의 3점 홈런에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7회, 8회에서도 연달아 안타를 기록해 4안타 경기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를 통해 시즌 타율이 어느새 2할6푼7리까지 치솟았다. 시즌 초 1할도 기록하지 못했던 것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기록이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2위 휴스턴과의 승차를 2경기 반으로 벌리며 아메리칸리그 서부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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