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가 시카고 컵스 외야수 코글란(30)에게 살인 태클을 당한 가운데 그가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태클을 한 적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009년 (이하 한국시간) 당시 플로리다 마린스 소속이었던 코글란은 템파베이와 경기에서 더블플레이를 피하기 위해 거친 슬라이딩을 했다. 1루에서 2루로 향하며 템파베이 2루수 이와무라의 왼쪽 무릎을 향해 슬라이딩했다.
무릎에 큰 충격을 받은 이와무라는 곧장 들 것에 실려 갔고, 복귀까지 3개월이 걸렸다. 당시 이와무라는 십자인대 수술을 받았다.
한편 피츠버그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정호가 왼쪽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강정호는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MRI 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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