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25센트(0.5%) 하락한 46.90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49센트(0.78%) 하락한 49.36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개장 초반 지난 주 미국 재고 감소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의 주간 주간 상업용 석유관련 제품 재고가 13억배럴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공급 과잉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밖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소폭 하락세를 유지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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