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역대 최고 낙찰가가 예상되는 블루 다이아몬드가 오는 11월11일(현지시간) 소더비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하는 경매에 나온다.
'블루 문'이라는 이름이 붙은 12.03캐럿의 이 블루 다이아몬드는 블루 다이아몬드 사상 최고가인 3400만스위스프랑(약 410억원)의 낙찰가가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블루 문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컬리넌 광산에서 페트라 다이아몬드사가 발견한 29.62캐럿의 다이아몬드 원석을 다듬은 것이다.
다이아몬드가 만들어질 때 탄소와 붕소가 섞이면 블루 다이아몬드가 만들어진다.
지금까지 블루 다이아몬드 역대 최고 낙찰가는 지난해 11월 소더비의 뉴욕 경매에서 9.75캐럿짜리 '조 다이아몬드'가 기록한 3260만달러(약 381억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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