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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트렁크 살인' 유력 용의자로 꼽히는 김일곤(46)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경찰 조사에서 그가 결백을 주장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오전 11시쯤, 성수동의 한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저항하는 김일곤을 격투 끝에 검거해 조사 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일곤은 오전 10시50분쯤 성수동의 한 동물병원에서 흉기를 꺼내 강아지용 안락사 약을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동물병원 직원이 112에 신고를 하자 그대로 도주했으나 출동한 경찰에 의해 잡혔다.
그러나 김일곤은 체포 후 사건 경위를 묻자 "나는 잘못한 것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김일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수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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