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관리 필요성·조기검진 중요성 강조"
"건강 강좌와 허리살 줄이기 갬페인 전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은 9월 대장암의 날을 맞아 시민 건강강좌와 캠페인을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주관, 대한장연구학회·대장항문학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환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장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비만관리의 필요성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남대병원 5동 강당에서 개최된 건강강좌에서는 대장항문외과 주재균 교수가 ‘대장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환자와 보호자, 주민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강의했다.
이에 앞서 ‘러브핸들을 잡으면 대장암이 잡힌다’는 주제로 허리살 줄이기 캠페인이 병원 1동 로비에서 대장암과 관련된 OX퀴즈를 통해 흥미롭게 진행됐다.
한편 국가지정 전남지역 암센터와 광주·전남지역 암등록 본부의 2012년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률은 최근 10년새 2배나 급증했으며, 특히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아시아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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