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사업단 연구발표와 발전방안 모색"
"바이오 산업화 등 경쟁력 강화 주력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특성화 연구사업단 심포지엄을 지난 16일 전남대병원 6동 백년홀에서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주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이근배 연구원장을 비롯해 11개 사업단 책임교수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동안 연구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광의료 융복합사업단 등 11개 사업단이 그간의 연구 결과를 각각 발표하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또한 세계 보건의료기술 분야가 바이오 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단지 연구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익창출을 이뤄낼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양철우 가톨릭의대 신장내과 교수의 특성화 연구사업단 기획 및 발전방안에 대한 특강도 있었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기초연구·중개연구·임상연구는 물론 협력네트워크 구축과 바이오 산업화 등 보건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주력하기로 다짐했다.
전남대병원 특성화 사업단은 ▲광의료 융복합 ▲노화제어 세포재생 ▲원격의료 ▲골관절 질환 융합치료 ▲다발성 장기부전 극복 ▲중증신체질환 심신건강증진 기술개발 ▲생체소재 개발 ▲만성호흡기질환 정복 ▲난치성 신경계질환 정복 ▲신장질환 ▲심혈관질환 치료기술개발 분야로 구성됐다.
한편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최근 새롭게 조직을 개편하고 세계 보건의료기술을 선도하는 아시아 최고의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나는 제2의 도약을 다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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