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방 인기에 요리하는 가정 늘어나 상품 기획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GS수퍼마켓은 오는 18일부터 집에서 통닭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옛날통닭 세트’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GS수퍼마켓에 계육을 공급하는 파트너사 체리부로와 GS수퍼마켓이 손잡고 선보이는 이번 옛날통닭세트는 밑간이 필요 없는 염지한 닭 1마리와 튀김가루(500g)를 5980원에 판매한다. (닭만 구매 시 4980원)
GS수퍼마켓과 파트너사 체리부로는 1등급 닭만을 선별해 신안 증도 천일염으로 염지 과정을 거친 후, 고객들이 별도로 닭을 손질할 필요가 없도록 먹기 좋게 잘라서 포장해,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통닭이나 닭볶음탕과 같은 닭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해썹(HACCP)인증까지 마친 이번 염지닭은 쿡방(요리 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집에서 요리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으면서 믿을 수 있는 요리 재료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됐다.
고객들은 별도의 손질 없이 밑간이 된 닭에 튀김가루만 묻혀 튀기거나, 올리브유 등을 발라 오븐에 구워 먹는 등 다양한 닭 요리를 경험하고 자신이 직접 한 요리를 맛볼 수 있게 됐다.
이석준 GS리테일 축산팀 계육MD는 “쿡방 인기로 인해 간편하고 믿을 수 있는 재료로 직접 요리를 하고 싶어 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끓이기만 하면 취식이 가능한 가정간편식이 아닌 직접 요리를 할 수 있으면서 믿을 수 있고 간편한 식재료를 고민하던 중 밑간을 한 생닭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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