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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제4기 생생도시 아카데미’참여 주민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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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생생(生生)’하게 바꾸는 배움터가 열린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오는 30일까지 ‘제4기 생생도시 아카데미’참여 주민을 모집한다.

광산구 ‘생생도시 아카데미’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주민들이 학습·토론하고, 그 해결방안까지를 마련해보는 주민참여형 도시정책 교육 및 제안 프로그램. 2012년 시작해 네 번째를 맞는 올해 아카데미의 주제는 도심지역 ‘공동육아’와 농촌지역 ‘우리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준비’다. 각 주제별로 주민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공동육아 과정은 도심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주민들의 다양한 보육수요와 안전한 육아환경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부모·교사·아이를 보육의 주체로 세우는 방법과 가능성을 엿본다.

도농복합도시인 광산구의 자원을 활용한 창업준비 과정은 평동 주민들 중심으로 이뤄진다. 최근 평동농협과 함께 도심에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 3곳을 개장해 성공시킨 광산구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 발굴을 확대하고, 마을과 공동체 중심으로 이뤄지는 커뮤니티 비즈니스(CB : community business) 실현에 대해 고민한다.


주민들의 배움과 정책생산을 돕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선다. 서울 마포구에서 20년 동안 공동육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사)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강사들, 전북 완주CB센터장 출신으로 현재 경기도 화성시 농산물유통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임경수 박사가 아카데미에 함께하기로 했다.


‘생생도시 아카데미’는 다음달 6일부터 8주 동안 매주 1회씩 진행되고, 자세한 안내와 참가접수는 공동육아는 혁신정책관(062-960-8079), 창업준비는 평동주민센터(062-960-7845)에서 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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