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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안전도시' 국제세미나 개최…손보협회 등 공동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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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도시를 만들기 위한 국제세미나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다.


15일 국민안전처와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외 우수한 보행환경 정책과 개선 사례들을 공유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정책방향과 보행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민간전문가 등 2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연구원,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주관한다.


크리스티안 토마스 국제보행자연맹 사무총장과 앨런 윌리엄 케네디 영국 도로안전협회 고문, 미국 보행안전 분야 권위자인 엘리자베스 맥도날드 UC버클리 대학 교수 등 해외 연사들이 강연한다. '도시에서 편안한 보행과 안전한 보행은 충돌하는가', '보행친화도시 조성'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제해성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과 류중석 중앙대학교 교수 등 국내 강연자들도 보행자를 위한 가로환경 조성 방향, 보행환경의 계획 및 설계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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