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최양희 장관 "대구혁신센터, 세계적 성공사례 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초

[대구=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5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혁신센터)는 투자와 응용, 해외진출 등 모든 면에서 세계적인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대구혁신센터에서 열린 출범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세계적 혁신센터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악한 조건이지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 동안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잘 되겠느냐는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1주년을 기념해 여러 성과를 보여드리게 됐다"며 "여기서 창업된 기업 개수가 400개, 투자 펀드도 1600억원으로 5년 동안 조성하려던 금액의 40%를 단 1년 만에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모든 성과의 중심에 대구혁신센터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또 "삼성에서 3만8000건의 특허를 개방해 (벤처기업이) 단숨에 퀀텀점프를 할 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 줬다"며 "기업과 교육기관의 협조도 더 활성화돼 혁신센터가 창조경제의 플랫폼으로써, 선진국형 모델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참석한 김선일 대구혁신센터장도 인사말을 통해 "딱 1년 전 오늘 센터를 출범하면서 막막했지만, 직원과 함께 아이디어를 짜내고 삼성이 든든히 지원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나은 2~3주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발전하는 혁신센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창조경제 협의회' 의장을 맡은 권영진 대구시장은 "협의회 위원과 각 지원기관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잘 운영하고 있다"며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대구혁신센터를 찾아준 청년들과 창업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기업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혁신센터는 제1호 혁신센터로서, 맏형의 책무를 느끼고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를 선도하는 센터가 돼야 한다는 소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이어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의 뿌리산업을 창조적으로 혁신시키고 경쟁력을 키우는 일도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내년 오픈하는 삼성창조경제단지를 통해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까지 창조센터와 관련된 협업기간의 모든 업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겠다"며 "센터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필요한 부분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 출범한 대구혁신센터는 이날 최 장관을 비롯해 김선일 대구혁신센터장, 권영진 대구시장,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이선종 삼성벤처투자 사장과 그 외 대구지역 벤처기업 및 투자회사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각계 축하 메시지와 창조경제 성과 우수기업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