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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공부"…16일 이러닝 국제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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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인터넷을 활용해 배우는 '이러닝(e-Learning)'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교육부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5 이러닝 코리아(e-Learning Korea 2015)'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이러닝, 새로운 10년을 위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국제박람회, 국제 콘퍼런스 등을 진행한다.


이번 국제박람회에는 15개국에서 124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239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러닝 정책홍보관, 글로벌기업관, 유틸리티관으로 구성돼 이러닝에 대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자칠판, 스마트패드 등을 활용한 스마트교실 수업시연도 박람회 기간동안 진행된다.


교육부와 공동주최에 나선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보통신기술과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위험하고 비용이 비싼 훈련을 저렴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가상훈련시스템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미래창조과학부는 현실세계에 가상 사물을 합성해 실제처럼 보여주는 기술인 공간증강·실감형 증강현실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교육, 체험분야 제반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이날 국내외 이러닝 기업들은 글로벌기업관에 주요 제품을 전시, 시연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러닝 관련 국제콘퍼런스도 열린다. 온라인대중공개수업인 '무크(MOOC)'와 온라인을 통해 선행학습 뒤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심화학습을 진행하는 '플립러닝' 등 최신 이러닝 이슈에 대해 토론한다.


기조강연은 신(新) 기술 이용에 초점을 둔 국제비영리단체 뉴미디어 컨소시엄 대표 래리 존슨이 '일상의 지혜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현대 학교 시스템의 변화를 극복해나가야 한다는 내용으로 발표한다.


이외에도 한-교류협력국 정책협의회, 등 이러닝을 주제로 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한편, 국내 이러닝 산업은 지난 10년간 1조4700억원에서 3조2100억원으로 성장했으며 사업자수도 381개에서 1691개로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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