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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공단이었던 G밸리 업체들 ‘실리콘밸리’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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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美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 G밸리 세계진출 발판 마련... 홍체인식 USB, 전자칠판 빅노트 등 최신 기술 선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과거 구로공단이었던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기업들이 세계 경제의 심장부 ‘실리콘밸리’를 뚫는다.


홍체인식 USB, 가상 화면 터치가 가능한 전자칠판 빅노트 등 세계 최고의 기술로 무장했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손잡고 G밸리의 우수기업들을 선발해 16일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세계적인 IT 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 G밸리를 비롯한 서울시의 우수기업을 소개해 투자 유치 및 시장 진출의 판로를 마련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WSGR 로펌 대회의실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70, 80년대 제조업으로 한국의 수출을 주도하던 구로공단은 2000년에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새롭게 도약해 첨단 IT 산업의 메카로 탈바꿈했다.

현재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는 7,000여개의 IT기업들이 입주해 세계 최초· 최고의 기술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많은 첨단 기술을 보유한 G밸리를 세계에 알리고 G밸리 기업들의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구로구가 기획했다.

이성 구청장이 직접 투자유치단 단장을 맡아 미국 현지에서 현장을 진두지휘한다.

구로공단이었던 G밸리 업체들 ‘실리콘밸리’ 뚫는다 G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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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참가기업을 공모해 30여개의 신청 기업 중 현지 투자자들의 투자경향을 반영해 10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선정기업은 아이리시스(홍채 인식 카메라), 아이에스엘코리아(모바일 가상화면), 디지엔스(스마트홈 서비스), 그린라이트파트너스(맞춤형 SNS), 나노스퀘어(고성능 고효율 퀀텀닷), 해보라(소음제거 이어셋), 지티(주행안전 보조기기), 스마트스터디(교육콘텐츠 및 모바일), 아이쉐어링소프트(글로벌 실시간 위치 찾기), 유아더디자이너(구두 디자인 앱)이다.


참여 기업들은 각자가 보유한 첨단 기술, 제품, 아이디어 등에 대해 영문 사업계획서를 준비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구로구는 성공적인 투자설명회를 위해 지난 5월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투자자, 관련 업계 종사자 등을 섭외했다. 6월부터는 실리콘밸리 현지 전문 강사와의 원격 화상교육을 통해 참여기업들의 피칭(발표) 준비를 지원해 왔다.지난 7월에는 사업 실무단이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설명회 준비 과정을 점검했다.


구로구는 실리콘밸리 인근 유니온시티를 방문해 우호교류를 위한 의향서 체결을 합의했다.


체결식은 이성 구청장, 캐롤 듀트라베르나치 시장, 유니온시티 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유니온시티 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구로구는 유니온시티와 우호교류를 통해 G밸리 기업들이 실리콘밸리로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G밸리의 기업들이 실리콘밸리로 많이 진출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구로구도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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