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 게임회사 닌텐도가 별세한 이와타 사토루(岩田聰) 전 사장의 후임으로 키미시마 타츠미(君島達己) 이사를 선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키미시마 신임 사장은 닌텐도의 인사부서 본부장을 역임한 내부인사로, 2002년 닌텐도아메리카에 합류해 2006년에는 닌텐도아메리카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이와타 사장의 뒤를 이을 유력 사장후보로 꼽혔던 '마리오의 아버지' 미야모토 시게루(宮本茂) 전무와 타케다 겐요(竹田玄洋) 전무는 공동 대표이사로서 회사에 남는다. 대신 각각 크리에이티브 펠로(Creative Fellow), 테크노롤지 펠로(Technology Fellow)라는 직책이 덧붙여졌다.
펠로란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직책으로, 대표이사로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조직에 자문과 가이드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뜻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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