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복면가왕'의 새로운 가왕 '연필'의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는 라미란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지난해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라미란은 베드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하며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라미란은 "영화 '친절한 금자씨'가 데뷔작인데 목욕탕 장면이 있었다"며 "엉덩이에서 줌 아웃이 내 데뷔작 첫 장면"이라고 말해 MC들과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라미란은 또 "극 중에서 탈북여성으로 나왔는데, 영하 22도 방상시장 길에서 영화를 찍었다"며 "당시 '공사'를 안 하고 찍었다"고 밝혔다.
여기서 '공사'란 노출신 촬영에 앞서 민감한 신체 일부를 가리는 것을 뜻하는 영화계 은어다.
MC 김구라는 "라미란씨가 업계에서 인정받는 몸매인가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라미란은 "자연스럽다. 저는 제가 대한민국 표준이라고 생각한다. 배도 좀 나오고 팔뚝도 좀 굵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미란은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12대 가왕으로 뽑힌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의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