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제5회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를 열고 대학생의 창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학(원)생의 아이디어와 대학, 연구소의 기술이전·사업화 정보(NTB) 등을 결합, 기술창업을 지원해 창업생태계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행사다.
특히 대회 기간동안 MOT 대학(원)과 대학기술지주회사 전문가들의 직접적인 멘토링을 통해 검증된 사업 아이템을 기반으로 제품개발 뿐만 아니라 기술 마케팅 등 창업과정에서의 생존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대회 종료 후 입상한 대학(원)생들은 기술지주회사로부터 투자를 지원받아 단기간에 기술창업을 이룰 수 있고, 기술지주회사는 이를 활용해 신사업 발굴 저변을 확대(자회사 설립)할 수 있다.
입상자에게는 산업자원통상부장관상 등 상장과 총 1200 만원의 포상금, 중국현지 멘토링·탐방의 기회가 제공되며, 중국내 투자설명회 등에 참가하는 해외진출의 장도 마련된다.
차동형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창의적이고 의욕적인 아이디어가 있지만, 기술창업 노하우, 투자재원, 판로개척 등의 현실적 벽에 가로막힌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기술창업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www.start-up.or.kr), 전국 대학 게시판, NTB홈페이지(www.ntb.kr)등 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접수는 대회 홈페이지(www.start-up.or.kr)를 통해 10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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