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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에서 제 18호 태풍 '아타우'의 영향으로 10명이 실종되고 1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10일 일본 기상청은 최대급 경계경보인 호우 특보를 내렸으며, 주민 17만명이 대피했다.
도치기와 이바라키, 후쿠시마(福島)현 일부 지역에는 이번에 50년 만에 한 번 있을 정도의 폭우가 내렸다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다. 도치기현에서는 10일 아침까지의 24시간 강수량이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한 지점이 속출했다. 현내 닛코시의 경우 지난 7일밤부터 10일 저녁까지 내린 비가 600mm를 넘었고 이바라키현과 후쿠시마현에서도 같은 기간 300~400mm를 넘는 지점이 있었다.
한편 한국에는 태풍 '아타우'로 인해 당분간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지만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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