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최초 크로스합체 방식의 변신로봇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이클론즈가 완전히 새로워진 변신로봇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재탄생한다.
완구ㆍ콘텐츠 기업 영실업(대표 한찬희)는 신규 애니메이션 시리즈 '바이클론즈 시즌4 - 메가비스트' 방영과 함께 혁신적인 합체방식을 구현한 합체로봇 캐릭터 '메가비스트'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 '크로스 어택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부터 출시되는 2개의 로봇에 합체하는 2단 변신로봇 크로스 어택커는 내구성을 높인 견고한 디자인과 함께 기존 변신로봇에선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합체방식이 특징인 제품이다. 이는 개별 로봇 2개가 상반신과 하반신을 구성하던 기존의 변신 방식에서 나아가 개별로봇 2개가 X자 형태로 합체ㆍ변신되는 것으로 합체로봇 변신 시 각각 오른팔과 왼다리, 왼팔과 오른다리를 구성하여 크로스 형태를 완성한다.
바이클론즈 메가비스트는 바이클론즈의 전 시리즈가 별자리 동물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것에서 탈피해 고대 동물이 디자인에 적용됐다. '크로스 어택커'는 고대동물 중 강인함을 보여주는 검치 호랑이와 고대 늑대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또 합체 시 합체사운드를 구현하는 전자 기능과 버튼을 누르면 필살기를 외치는 사운드 기능을 추가해 재미를 더했다.
바이클론즈 크로스어택커는 전국 할인마트 및 완구 전문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소비자가는 65,000원이다.
영실업은 바이클론즈 신제품 출시에 맞추어 오는 17일 SBS를 통해 새로운 스토리로 무장한 애니메이션 '바이클론즈 시즌4 - 메가비스트'의 첫 방영을 시작한다. 애니메이션 바이클론즈는 주인공 5형제가 바이클론즈 로봇과 함께 지구를 정복한 악덕제국에 대항하여 지구를 지키며 성장해나간다는 내용을 코믹하게 그려낸 애니메이션으로 새로운 변신로봇 캐릭터와 함께 박진감 넘치고 재치 있는 스토리를 써내려 갈 예정이다.
한찬희 영실업 대표는 "오랜 연구 끝에 순수 국내기술로 기존 완구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콘셉트의 바이클론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바이클론즈는 새로운 시도와 함께 품질을 높여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실업은 다음달 바이클론즈 메가비스트 시리즈의 후속 제품으로 3단합체 변신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 제품은 2단합체 변신로봇인 크로스 어택커와 합체하여 5단 합체를 완성하게 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