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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1~12일 순천만국가정원서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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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참여하세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11일부터 이틀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환경부, 순천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2015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를 개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운동을 펼친다.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운동’8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윤성규 환경부장관과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김재옥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장영인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전국의 네트워크 참여기관·단체장과 그린리더 등 총 2천여 명이 참석한다.

'2015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지난 6월 우리나라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전망치(BAU) 대비 37%의 감축 목표를 추가로 UN에 제출한데 따른 것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비용 부담이 적으면서 감축 효과가 있는 생활분야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증대돼 2014년 9월부터 시작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1주년을 기념하고 저탄소생활 실천을 범국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조형물 제막식에 이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 1주년 기념행사,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경연대회, 도전! 환경 골든벨, 친환경 전시·체험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참석자들이 ‘CO2 DOWN’글자를 만드는 카드섹션을 연출한다. 또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활동 경연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40여 지자체, 기업, 민간단체, 그린리더 등이 지난 1년간의 저탄소생활 실천성과를 발표한다.


부대행사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저탄소생활 관련 상식문제를 맞히는 ‘도전! 환경 골든벨’행사도 열린다. 이밖에 대회 기간 동안 저탄소생활홍보관, 농업홍보관, 자원순환홍보관 등 친환경 전시·체험 홍보부스도 함께 선보인다.


전라남도는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운동을 선도하는 ‘그린리더’를 양성하고 찾아가는 기후교실 운영, 탄소포인트제 홍보, 녹색 교통주간 캠페인 등 온실가스 감축 실천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8천 400여 명의 전남 그린리더를 중심으로 저탄소생활 실천과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운동을 확산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천제영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명의 땅 전남’을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도민 모두가 에너지 절약과 저탄소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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