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유통그룹을 통한 주력상품 수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제과와 화련젬백스는 중국 최대 유통그룹인 화련그룹의 유통망을 통해 롯데제과의 제품을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화련그룹은 중국 86개의 백화점과 2400여개의 대형 마트를 보유한 연매출 122조원의 대형 유통그룹이다. 화련그룹은 지난 7월 한국 우수상품의 중국 시장진출을 위해 한국젬백스와 합작회사인 화련젬백스를 설립했으며, 화련젬백스는 현재 중국 내 '화련'상호를 사용하는 모든 백화점과 마트, 온라인몰에 대한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제과는 중국의 북경, 상해, 천진, 광주, 중경 등 23개 성급도시와 75개의 대중도시에 화련그룹의 유통망을 통해 빼빼로 등 주력 상품을 수출해 중국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로써 중국 소비자들은 롯데제과가 공급하는 제품들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게 되었다.
롯데제과는 9월 18일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되는 '韓ㆍ中 비즈니스 합작 업무협약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중국 전국화련상사그룹이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여러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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