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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지웰페어, 中 오프라인 유통 진출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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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이지웰페어가 중국 오프라인 유통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0일 오전 9시56분 현재 이지웰페어는 전일보다 1550원(11.83%) 오른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지웰페어는 지난 8일 중국 식품유통회사인 청도해지촌내집식품유한공사와 중국 내 오프라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지촌의 중국 내 도소매 유통망을 활용한 한국 농수산식품의 무역사업을 통해 연간 500만달러 규모의 무역실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동 오프라인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도 강화키로 했다.

2003년 설립된 해지촌은 중국 칭다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350억원을 기록한 한국식품 유통업체다.


칭다오, 상하이, 광둥, 선양 등 중국 네 곳에 냉동 물류센터를 갖추고 현지 4000여개 마트와 1500여개 식당에 냉동 생선, 냉동 가공식품, 일반 식품 등 700여가지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지웰페어는 해지촌의 한국 수입식품에 대해 포괄적인 공급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우선적으로 수출 유망한 한국식품을 선별, 제공할 예정이다.


해지촌은 도소매 유통망 네트워크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통해 이지웰페어가 중국시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식품 오프라인 유통사업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용 대표는 "해지촌과의 업무협력을 시작으로 중국 내 오프라인 유통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며 "다수의 중국 유통그룹과 업무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고객이 선호하는 한국 상품 개발을 위해 전담조직을 통해 상품개발에 이미 착수했고, 중국내 판권확보 작업도 집중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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