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디아이씨, 2016년 순익 전망치 54% 상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10일 신영증권은 디아이씨에 대해 실적 추정치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종전대비 36.5%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재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디아이씨의 중국 지리자동차향 매출액은 2014년 114억원에서 2017년 998억원으로 연평균 10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리자동차는 지난 4월 GC9을 기점으로 볼보와 기술 및 플랫폼을 공유한 신차들을 내년 상반기까지 총 6종 선보일 것"이라며 "양사 플랫폼 통합과 부품 공동 조달 전략으로 하반기부터 매출 상승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디아이씨는 지리자동차와의 협업을 위해 2011년 중국 생산 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뒤 최근까지 기대 이하의 납품 실적을 기록했지만 이같은 5년 기다림의 결과가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지리자동차 신차 판매 호조와 듀얼클러치트랜스미션(DCT) 확대 적용이 가속화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디아이씨의 2015~2016년 지배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1.3%, 54.3% 상향 조정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