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 3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KAI는 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생산성대상은 경영 혁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유공자 등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KAI 측은 국산 항공기 수출을 확대하는 등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해석했다.
KAI 관계자는 "KAI의 경쟁력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미래라는 신념으로 다양한 혁신활동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하성용 KAI 사장은 "현재 KAI의 성장은 임직원 및 노사가 하나가 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매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한국형전투기(KF-X),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등 대형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국산 항공기 수출을 더욱 확대해 국내 항공산업 발전과 인프라 확산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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