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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디저트의 경제학, 추석 시장까지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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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빅3, 디저트 추석선물세트 비중 확대
일상 스트레스 날릴 수 있는 '달콤함'에 '작은 사치'까지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입안의 작은 사치, 고가 디저트 열풍이 올해는 추석 선물세트시장까지 점령할 것으로 보인다.

불황에는 달콤함을 찾는다는 속설이 지난해 허니버터칩 열풍으로 입증된 이후 올 추석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9월부터 시작된 추석선물 본판매에서 디저트 선물구성을 늘렸다.

달콤한 디저트의 경제학, 추석 시장까지 점령 라 꾸르 구르몽드 프레스티지 쿠키 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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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공동 본점 지하에 디저트 스트리트를 구성한 롯데백화점은 새롭게 들여온 세계적인 디저트 브랜드의 상품을 추석 선물세트로 구성해 내놓았다. 대표적인 것이'라꾸르구르몽드 프레스티지세트'다. 라꾸르구르몽드는 프랑스 빈티지 수제 과자점으로 지난 4월 롯데백화점 본점에 아시아 1호점을 론칭했다.


지난 5월 한국에 최초로 오픈한 오사카 명물 치즈타르트 전문점 '파블로'에서도 치즈타르트와 밀푀유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선물세트인 '파블로 마담세트'를 준비했다.

달콤한 디저트의 경제학, 추석 시장까지 점령 파블로 마담세트


이처럼 한우, 굴비 등 전통적인 명절 선물 외에 올해 한국에 첫 진출한 낯선 디저트까지 추석 선물세트로 구성한 것은 디저트 선물이 그만큼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 올 추석 사전 예약기간 동안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디저트 선물세트는 전년 대비 매출이 90% 신장됐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추석을 맞아 4개 브랜드의 디저트를 선물세트로 새롭게 구성했다.


글로벌 디저트를 추석 선물세트로 먼저 선보였던 현대백화점의 경우 올 추석에는 글로벌 베이커리 물량을 지난해보다 10% 늘렸다. 지난해 추석 때 델리 선물세트 매출이 18.1% 신장한 것을 감안해서다. 팝업을 통해 재미를 톡톡히 봤던 홍콩 '제니베이커리' 쿠키를 비롯해 뉴욕 '사라베스', 싱가폴 'TWG', 일본 '몽슈슈', 파리 '피에르에르메 파리' 등을 선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 판교점에 국내 1호점을 론칭한 낯선 디저트 브랜드 '사라베스'의 선물세트를 구성한 것이 눈에 띈다.

달콤한 디저트의 경제학, 추석 시장까지 점령 몽슈슈의 추석패키지 세트


신세계백화점 역시 올 추석 선물세트 중 디저트군 물량을 지난해보다 5~10% 늘렸다. 꾸준히 인기인 일본 디저트 맛집 몽슈슈의 도지마롤과 후르츠롤로 구성한 추석패키지 세트가 대표적이고 지난해 8월 신세계에 국내 1호점을 낸 가렛팝콘이 시즌 한정으로 틴 위드 아몬드 카라멜 크리스프(1갤론) 등을 판매한다.


달콤한 디저트 열풍이 전통 명절 식탁까지 점령한 것은 최근 경기 불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허니버터칩을 필두로 달콤한 감자칩 열풍이 부는 등 지속되는 불황 속 한국이 '단맛'에 중독된 것도 디저트 선물이 각광받는 이유 중 하나다.


오르는 물가, 팍팍한 살림살이 속 명품백, 고급 수입차 등을 소비하기는 쉽지 않지만 대신 고가의 디저트를 먹으면서 '작은 사치'를 즐기고 위안을 받으려는 심리도 작용하고 있다분 분석이다. 고가 디저트라고 해도 몇 만원 선에 불과하기 때문에 작은 금액으로 사치를 즐기고 있다는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 디저트의 달콤함으로 일상에서 얻은 피로나 스트레스를 날릴 수도 있고, 해외 여행에서 얻은 추억까지 해외 디저트를 통해 되새길 수 있다는 점은 보너스다. 즉, 달콤한 디저트를 감싸고 있는 보상심리, 추억, 즐거움까지 함께 선물로 포장해 지방에 있는 친인척들과 나누고 싶은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면서 추석 선물세트로 각광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예전에 명절선물이 '명절'이라는 틀에 박혀 있었다면 요새는 선물에 더 의미를 두고 평소 나누고 싶었던 고가의 디저트를 선물하는 것"이라며 "고급 디저트들이 대개 서울, 그것도 강남에 몰려있기 때문에 명절을 이용해 지방 친인척들에게 선물했을 때 더욱 고급스럽고 가치있게 여겨지는 것도 원인 중 하나다"고 진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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