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
3년간 22억 지원받아 사업 수행…㈜죽암기계·㈜디엠티 등과 협력
순천대 산하 산업안전용패스너사업단(단장 이동근)이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의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순천대는 3년간 22억원(국비·순천시비·고흥군비 포함)을 지원받아 전남테크노파크, ㈜디엠티, ㈜죽암기계와 패스너 관련기술 개발 및 지원, 사업화 지원 등을 수행한다.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은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산업분야의 특화품목을 중점 육성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증대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패스너(체결공구류)란 각종 기계·기구·구조물의 부품 또는 부속품을 체결·접합하는 요소를 총칭한다. 우리가 흔히 일컫는 나사 즉 볼트·너트, 스크류, 나사산이 없는 리벳, 핀, 스터드 등이 해당된다.
산업안전용패스너사업단장인 이동근 교수는 “패스너산업군 육성은 철강, 석유화학, 환경, 해양, 에너지, 전력 등의 산업군이 집약된 전라남도의 전·후방산업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특수패스너산업을 육성·발전시킴으로써 지역 산업 안전성 확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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