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KBS 2TV '해피투게더'가 가을개편을 맞아 전현무를 영입했다.
제작진은 "10월부터 '해피투게더'가 전면 개편해 새롭게 시청자 분들을 찾아간다"고 8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해투'에서는 트레이드마크인 사우나복을 과감하게 벗어 던지고 기존 유재석과 박명수의 MC 체제에 박미선, 김신영이 하차하고 전현무가 합류해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그동안 포맷의 변화에 대한 고민은 꾸준히 이어져왔다"며 "이번 개편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한 것은 '해투' 본연의 색깔을 살리면서 진정성을 찾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웃음과 의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오래도록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으로 찾아 뵙겠으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피투게더' 2001년 11월 처음으로 전파를 탄 이래 게스트들의 다양한 사연을 전하는 따뜻한 토크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2007년부터는 찜질방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도입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털어놓는 유쾌한 사우나 토크쇼로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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