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콘텐츠 제작 툴 '스마트에디터 3.0' 베타 버전 출시
네이버 포스트 우선 적용…모바일 최적화·디자인 기능 등 강화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NAVER)가 모바일에서 콘텐츠 작성을 돕는 툴 '스마트 에디터 3.0(Smart Editor 3.0)'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는 2010년 이후 5년만에 새 에디터를 출시했다. 우선 베타버전을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인 네이버 포스트에 적용했다.
스마트 에디터 3.0은 모바일과 PC 에디터 간 호환성을 높여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콘텐츠를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이나 간단한 글귀를 올리고, 이를 PC에서 편집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자주 찾는 첨부, 테마 등 기능은 모바일과 PC 에디터에서 모두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작 중인 콘텐츠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사양에 맞춰 볼 수 있는 '작성 중 미리보기' 기능도 추가했다.
네이버는 새 에디터에서 콘텐츠 디자인과 관련된 기능을 보강했다. 제목 부분의 주목도를 높이고, 인용구(',")와 구분선 등을 활용하면 문장을 인용하거나 문단을 설정할 때 한결 깔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했다. 테마와 템플릿을 활용하면 초보자들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콘텐츠를 꾸밀 수 있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스마트에디터 3.0을 블로그, 카페 등 UGC 창작 플랫폼으로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는 스마트에디터 3.0 출시를 기념해 이달 14일부터 4주간 새로운 에디터로 포스트를 작성하고, '#스마트에디터3' 태그를 단 사용자들에게 소정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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