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빵 캠페인’ 확대해 각 지역 아동시설에 매칭된 가맹점들도 단팥빵 나눔 참여키로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브랜드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착한빵 캠페인’을 가맹점까지 함께 나눔에 동참하도록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뚜레쥬르 착한빵 캠페인은 ‘착한빵’ 두 개가 팔릴 때마다 단팥빵 한 개씩을 적립해 회사가 보육시설 등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뚜레쥬르는 주기적으로 특정 제품을 착한빵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지난 4월 출시한 ‘순감자 시리즈’ 중 2종을 착한빵으로 판매 중이다. 지난 해 9월 착한빵을 론칭하고 기부한 단팥빵 개수는 26만 개에 달한다.
지난 1년 여의 기간 동안은 회사 측이 직접 혹은 직영점과 인근 사회시설을 매칭해 주는 방식으로 기부 단팥빵을 전달해 왔는데, 이번 달부터 착한빵 캠페인을 확대 시행하며 가맹점도 이 같은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 달 희망 점포를 모집했으며, 전국 89개 가맹점이 자발적으로 나눔 동참 의사를 밝혔다.
해당 가맹점은 이번 달부터 점포 주변 보육시설과 1:1로 매칭해 매달 두 차례에 걸쳐 단팥빵을 전달한다. 매장에는 나눔에 동참한다는 의미의 ‘착한빵 나눔 실천 매장’ 스티커가 부착되며, 향후 나눔 참여 매장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착한빵 캠페인’을 통해 뚜레쥬르 가맹점들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이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브랜드의 나눔 철학을 함께 공유하는 좋은 계기 또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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