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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 스마트워치 11월 출시…가격은 1500달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스위스 시계브랜드 태그호이어가 오는 11월 구글, 인텔과 협력해 만든 스마트워치를 1500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태그호이어의 장-클로드 비버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 인터뷰에서 "구글·인텔과 함께 현재 개발 중인 스마트워치를 11월 9일 출시하고 그 다음 날 부터 세계 150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버 CEO는 "고급스러움을 내세워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 든 애플, 삼성 등 정보기술(IT) 업계와의 직접적 경쟁을 피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스마트워치는 이메일,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지만 음성조작 기능은 없다"면서 "외형은 일반 태그호이어 시계와 같은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비버 CEO는 IT 업계의 스마트워치 경쟁으로 스위스 시계산업이 타격을 받을 우려에 대해서는 "요즘 시계를 차지 않는 젊은층이 많았는데 애플, 소니 등 IT 업계의 스마트워치 경쟁이 오히려 시계의 매력을 부각시켜준 효과가 있다"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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