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한미글로벌은 일본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사업관리(CM) 분야에 국내 최초로 진출해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 히로시마현 지역의 오랫동안 방치된 폐골프장 부지에 설치하는 33㎿급 도조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공사의 CM 용역이었다. 이 발전소는 지난달 말 상업 발전을 시작했다.
한미글로벌㈜은 "향후 일본 시장 진출과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분야 확대라는 일거양득의 결과를 얻어 건설사업관리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자평했다.
일본에서는 전체 전력 공급력 중 태양광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6.5%로 원전 12기와 맞먹을 정도로 성장을 하고 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의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대체 에너지원 개발의 필요성이 직접적인 동기로 작용했다.
또 버블 붕괴로 오랫동안 문을 닫고 방치되거나 적자에 허덕이는 골프장들이 태양광 발전 시설로 용도 변경한 영향도 있다.
한미글로벌은 지진, 화산, 태풍 등 일본에 잦은 자연재해 뿐 아니라 빈번한 폭우, 폭설, 산사태 등 기후 특성으로 인해 실제 작업 가능 일수가 부족하고 인허가 과정이 복잡한 문제 등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공사 기간을 준수하는데 기여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태양광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준공은 선진국 시장에서 한미글로벌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건설 프로젝트 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일본에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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