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 최대 식품 박람회 '2015 대한민국 식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인 식품대전은 '농식품의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미래식품관과 할랄식품관, 상생협력관, 식품명품관 등 9개 전시관으로 구성, 농식품산업의 성장과 상생협력,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주요 정책사례 등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8~9일 국내외 바이어 상담행사에 이어 일반 관람이 진행된다.
27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석해 국내 식품업체와 상담회를 갖고, 상생협력 우수사례 경연대회와 식품외식기업 일자리페어 등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국식품과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국제심포지엄에는 미국, 일본, 독일, 인도네시아 등 국내외 5개국 발효식품전문가들이 참석, 전통 발효식품의 항암과 항비만 효과 등에 대한 산업화와 세계화 가능성과 전략에 대해서 발표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단순한 농식품 전시·판매 행사 수준을 넘어 농식품산업 변화와 전망, 할랄식품, 상생협력 정책 등을 소개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성장산업으로 식품산업 발전방향과 전략에 대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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