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부터 11월말까지 매주 수· 목요일 어린이집 미술체험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9일부터 11월말까지 국내 최초 어린이 전문 미술관 헬로우뮤지움(관장 김이삭)과 함께 희망하는 구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주관으로 지역 공동체 중심의 동네미술관을 만들기 위해 성동구 유아 및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헬로우뮤지움 측은 지난 7월 성동구청과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우선적으로 구립어린이집 원아들에 대한 예술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에듀케이터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음껏 자신을 표현하고 이야기 하면서 새로운 생각, 느낌, 호기심,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찾아가는 미술관’은 총 3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예술 작품 감상 및 체험 활동이 주를 이룬다.
이번 프로그램은 9일 구립 무학어린이집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수·목요일 총 24회에 걸쳐 미술관 소장품과 함께 어린이들을 방문해 직접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내년에도 올해 참여하지 못한 구립어린이집과 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지속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헬로우뮤지움에서 전시하고 있는 '놀이시작'도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심수택 마을공동체 담당관은 “‘나 홀로’가 익숙한 어린아이들이 ‘스스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놀이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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