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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9월부터 파독근로자에게 국민임대 우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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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말 전남 담양백동2지구를 시작으로 무주택 저소득 파독(派獨)근로자에게 국민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대통령 독일 방문 중 동포간담회 건의사항을 수용해 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대상에 파독근로자가 포함된 것으로, 관련 법령 개정으로 오는 9일부터 시행된다. 현행 파독근로자는 2만여명으로 대부분 65세 이상 고령자로 추정된다.

LH는 이들이 40~50년 전 독일에 파견됐고 대부분이 고령자임을 고려해, 국가기록원에서 보관 중인 파독근로자의 명단을 사전 확보해 신청자가 사전 제출해야할 서류를 덜어주기로 했다. 따라서 신청자는 파독근로자 자격을 인정받기 위해 출입국 사실증명서만 제출하면 된다. 출입국 사실증명서는 관할 주민센터에서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LH는 또 지난 1일 한국파독협회를 방문해 파독근로자 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 자격요건과 신청방법, 절차 등을 설명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www.lh.or.kr) 또는 LH콜센터(☎1600-100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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