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보건소(소장 박성희)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관을 맞아 3일 군청 현관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레드써클’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는 말로, 단일 질환으로 국내 사망 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지도를 높이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알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올해는 함평군의사회와 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영광함평지사, 한국도로공사, (유)함평군민교통, ㈜현대택배의 후원을 받아 민관합동으로 진행했다.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혈압, 혈당 등을 측정하고 금연, 절주, 비만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혈압과 혈당을 스스로 측정하고 사진도 찍어 혈관나이를 기억하도록 돕는 ‘self zone 체험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관내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광판, 버스, 택배 차량을 이용해 홍보했다.
또 보건소 직원 휴대폰 컬러링, SNS 업데이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류성숙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혈관 숫자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9월 한 달간 경로당, 국군함평병원, 고속도로 휴게소 등 찾아가는 캠페인을 진행해 군민건강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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