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모델로 배우 성유리 발탁, 화보를 통해 쏘울의 다양한 스타일링법 제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GS샵은 자체브랜드(PB) ‘쏘울(SO.WOOL)’의 2015년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오는 5일 패션 전문 프로그램 ‘더컬렉션’을 통해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쏘울’은 GS샵이 2012년 첫 선을 보인 울 전문 브랜드다. GS샵이 호주양모협회 본사와 단독 MOU를 체결하고 협회에서 인정한 최고급 메리노울을 공급받아 베이직하고 클래식한 남녀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왔다.
이번 가을·겨울 시즌부터는 호주, 이탈리아, 페루 등 세계 각지의 캐시미어, 타즈마니아 울, 비큐나, 알파카 같은 프리미엄 소재를 다양하게 발굴 및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코트, 재킷, 티셔츠 등 상의 위주로 판매하던 것에서 바지, 머플러, 풀코디 세트(재킷, 바지) 등을 새롭게 추가하며 아이템의 다양화를 꾀했다.
브랜드 모델로는 배우 성유리를 발탁해 더욱 새로워진 쏘울을 보여준다.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한 성유리가 제안하는 쏘울의 다양한 스타일링법이 담긴 화보와 영상물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화보는 패션지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김영준 사진작가가 촬영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5일 오전 9시20분부터 시작하는 ‘더컬렉션’에서 첫 공개하는 ‘쏘울 울트위드 풀코디세트(15만9000원)’는 트위드 재킷, 핀턱 슬랙스 바지를 한 세트로 구성한 제품이다. 그 중 트위드 재킷은 이번 시즌에 유행하는 ‘프린지(술 장식)’ 디테일을 더해 멋스러움을 살렸다. 또 핀턱 슬랙스 바지는 바지 앞부분에 핀턱 주름을 넣어 착용 시 편안함은 물론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핏을 만들어준다. 색상은 블랙, 네이비, 버건디 세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미화 GS샵 패션의류팀 팀장은 “쏘울을 통해 그동안 홈쇼핑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소재로 제작된 옷을 다양하게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오래 두고 입어도 가치가 있는 옷을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소재를 개발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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