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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말레이시아에서 선박이 전복돼 최소 14명이 사망했다.
3일 말레이시아 해양 당국은 서부 해안에서 인도네시아 이주자 70명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전복됐다고 전했다.
해양 당국은 19명이 구조됐으며 사망자는 여자 13명과 남자 1명이라고 밝혔다. 애초 전복된 이 선박에는 100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은 해상 여건 악화로 침몰했으며 이 선박에 타고 있던 인도네시아인들은 말레이시아에서 불법으로 일해 오다 다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주 탄중발라이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불법 이주노동자들은 항해 안전에 부적합한 선박을 이용해 말라카해협을 오가며 말레이시아 플랜테이션 등에서 허가 없이 일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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