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얼짱 치어리더'로 유명한 박기량이 자신의 팬클럽 회원 수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 팀장 박기량과 삼성 라이온즈의 김상원 응원단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박기량에게 "팬클럽이 있으면 거기에 현재 몇 명이나 가입돼 있냐"란 질문을 받았다. 그는 "1000명 정도 된다"면서 부끄러워했다.
이에 박명수는 "왜 창피한가? 박기량 씨는 연예인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기량은 기억에 남는 팬을 묻는 질문에 "대부분은 좋아하는 사람의 것만 챙겨주는데, 한 분은 팀의 멤버까지 모두 챙겨주는 분이 있다"며 "파스부터 무릎 아대, 도시락 등을 챙겨준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명수는 "우리 팬은 떡을 해와서 이 정도로 썼다고 계산서를 보내준다"며 "낙원떡집에서 맞추는 거 알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기량은 자신의 수입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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