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코스피가 3일 개인의 강한 매수 영향으로 상승 출발해 1920선에서 거래중이다.
이날 오전 9시2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63포인트(0.56%) 오른 1925.85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 개인이 50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24억원, 280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발 호재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밤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93.03포인트(1.82%) 오른 1만6351.38포인트, 나스닥은 113.87포인트(2.46%) 오른 4749.98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 등락 상황을 보면 의약품(1.34%), 전기가스업(1.16%), 음식료품(0.82%), 건설업(0.75%)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고 보험(-0.77%), 섬유의복(-0.64%), 금융업(-0.44%), 통신업(-0.14%) 등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선 삼성전자(0.64%), 한국전력(1.15%), SK하이닉스(1.31%), 아모레퍼시픽(0.14%), 기아차(0.10%)가 오르고 있고 현대차(-0.33%), 제일모직(-0.86%), 현대모비스(-0.48%), SK텔레콤(-0.61%)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상한가 없이 573개 종목이 상승세고 하한가 없이 194종목이 하락중이다. 82종목은 보합권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