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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중국 우려 벗어나며 일제히 상승‥ 다우 293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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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2일(현지시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293.03포인트(1.82%) 오른 1만6351.38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13.87포인트(2.46%) 상승한 4749.9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35.01포인트(1.83%) 올라 1948.86을 기록했다.


1% 넘는 상승세로 출발한 주요지수들은 오후 마감을 앞두고 상승폭을 더 끌어올렸다. 중국 증시가 다소 안정을 되찾으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반등에 나선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밖에 투자자들은 국제 유가의 상승과 함께 이날 발표된 연방준비제도(Fed)의 베이지북을 비롯한 다양한 경제 지표들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다우지수는 30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강한 상승세 덕에 조정에서 벗어났다.


사르한 캐피털의 아담 사르한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은 지난 주의 랠리를 일정부분 소화하는 모습을 보인 것 같다”면서 “문제는 우리가 하단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고 베이지북도 금리 인상의 퍼즐 중 하나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중국 상하이 증시는 정부의 시장 개입 소식에 힘입어 낙폭을 대폭 만회한 0.2% 하락을 기록했다. 중국 경제와 증시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도 회복세를 보였다.


유럽증시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0.41% 오른 6083.3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2% 오른 1만48.05에 마감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30% 오른 4554.92를 기록했다.


미국 원유재고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소폭 상승세를 유지한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84센트(1.9%) 오른 46.25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장중 86센트(1.74%) 오른 50.42달러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간의 미 원유재고가 467만배럴 늘어난 4억5543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한편 미국 경제는 최근에도 지속적인 확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ed가 발표한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 따르면 12개 연방준비은행들은 지난 7월부터 지난 달 중순까지 관할 지역 경제가 보통(moderate) 혹은 완만한(modest) 속도로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베이지북은 일부 지역의 경제는 고용 시장이나 주택 건설 분야 등에서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대부분의 지역에서 노동력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일부 업종에서 약간의 임금인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은 뉴욕 등 10개 연준은행 관할지역에서 거의 변동을 보이지 않았거나 아주 약간만 상승한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베이지북은 달러화 강세와 중국의 성장 둔화가 미국 경제 확장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발간된 베이지북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날 오전엔 나온 일부 경제 지표는 예상을 하회했지만 투자자들은 오히려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해석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ADP리서치는 미국의 8월 민간부문 고용이 19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예상치 20만명 증가에 미달한 수준이다.


건설부분은 1만7000명, 서비스부문의 고용 역시 17만3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제조업부문 역시 증가폭이 1만7000명에 불과했다.


한편 7월 민간부문 고용은 당초 18만5000명에서 17만7000명 증가로 수정됐다.


미국 상무부는 7월의 제조업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역시 시장 전망치인 0.9% 증가를 하회하는 것이다.


개별 종목중 애플은 4.14%오르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3.61% 상승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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