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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의원 “LS그룹의 ‘통큰 광주투자’ 이끌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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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의원 “LS그룹의 ‘통큰 광주투자’ 이끌어 내” 8월24일 장병완 의원이 한전-전기연구원 등 에너지산업 최강인프라가 갖춰진 광주 남구 투자의 중요성을 구자균 회장에게 설명(사진 상)하고, 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최종 이끌어냈다. 사진=장병완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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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LS그룹 설득…남구 대촌동 도시첨단산단에 600억원 투자 유치
오는 8일 투자양해각서 체결…고임금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대


장병완 의원이 국내 에너지분야 최대기업인 LS그룹을 지속적으로 방문, 최고경영위와 만나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내 화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장 의원은 지난달 11일 남구 송암산단 일원 1만5,000여평에 총사업비 1,013억원이 투입되는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사업’의 필요성을 기획재정부와 KDI에 적극적으로 설득해 예타 통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2일 장병완 의원에 따르면, 장 의원과 LS그룹 최고위 경영진(구자열 그룹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간의 광주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마무리가 돼 오는 8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LS그룹 소속 LS산전은 남구 대촌동에 들어설 도시첨단산업단지에 600억원을 투자해 5천평 규모의 공장과 R&D시설을 건립한다. 또한 100명의 고임금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1단계로 대용량 ESS(에너지저장장치) 및 태양광PCS(전력변환장치) 시험 및 실증센터 구축하고 2단계로 전압형 HVDC(직류송전시스템) 및 DC(직류)기기 시험 및 실증센터로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재계순위 15위인 LS의 대규모 투자가 결정됨에 따라 혁신도시 주변 에너지벨리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고, 광주가 에너지산업의 중추지역으로 발돋움 하는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LS협력업체,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추가적인 투자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LS그룹의 ‘통큰 광주투자’는 남구가 지역구인 장병완 의원의 통찰력과 리더쉽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장 의원은 한전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의 이전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산업을 광주·전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유치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이를 실천했다. 에너지벨리 조성을 위해 남구 대촌동의 그린벨트를 풀어 국가산단인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성사시켰고, 한전과의 업무연관성이 밀접한 전기연구원을 남구로 유치했다.


한전-전기연구원 최강 인프라를 활용, 국내 최대 전력회사인 LS그룹의 투자까지 이끌어 낸 것이다. 산업단지, 국책연구기관, 굴지의 대기업의 투자까지 유치시킨 장 의원의 저력이 에너지산업이라는 광주의 미래성장동력을 확고히 확보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이다.


더욱이 장 의원은 올 초부터 LS그룹의 구자열 회장, LS산전 구자균 회장 등과의 수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한전과 전기연구원이라는 에너지분야의 국가 중추 기관이 집적되고 있는 광주에 투자하는 것이 LS그룹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투자를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LS산전은 전력공급과 계통보호에 사용되는 전력기기 제품 생산을 비롯해 태양광, 전기자동차 전장부품, 스마트그리드, HVDC(초고압직류송전) 등의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회사다. 충북 청주와 충남 천안, 부산에 공장이 있으며, 이번 호남권투자는 광주 남구가 처음이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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