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에스에너지는 2일 일본 히로시마 도조 지역에서 진행 중인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의 상업운전이 개시됐다고 밝혔다.
에스에너지와 일본 신재생 에너지 기업 CEF가 공동 참여한 일명 도조(TOJO) 프로젝트로 착공은 지난해 6월, 규모는 33MW급, 약 1000억원 수준이다.
폐골프장 부지를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에스에너지가 태양광 모듈을 포함한 관련 자재 100%를 공급하고, CEF가 시공을 맡았다. 운영 관리는 공동 투자 설립한 합작회사가 맡을 계획이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 내 대규모 유틸리티급 태양광 발전소 레퍼런스를 구축한 데 의의가 있다"며 "다양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실적 상승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