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불륜설에 휩싸인 강용석이 성추행 혐의로 입건된 개그맨 조원석의 변호를 맡게 됐다.
조원석은 지난달 31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강용석이 대표 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넥스트로를 통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조원석은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의 일은 넥스트로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강용석도 "조원석씨 사건을 변호하기로 했다"며 "사안이 사안인 만큼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 중이다"라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이어 강용석은 "다만 이번 사건의 진행과정에서 조원석씨가 연예인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일반인이라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인권침해 모욕이 발생한 점에 대해 일정부분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원석은 앞서 8월1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하고 이를 말리던 다른 여성을 밀어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방송인으로 활동하던 강용석은 최근 불륜설에 휘말리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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