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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술 연구개발, 현장 중심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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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기술 7' 혁신방안 추진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기술(CT) 지원 방안과 관련해 성장단계별로 세분화하는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CT 연구개발의 전 주기 혁신방안 ‘CT 7’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창업 청년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새싹’ 프로젝트를 하반기에 도입한다. 또 지난 상반기에 산업체를 대상으로 시범 도입한 ‘단비’ 사업을 추가 지원한다. 모두 사업 내용을 지정하지 않은 ‘자유공모제’ 성격으로 현장의 높은 관심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내후년까지 전체 기술개발(R&D) 지원 사업의 15% 수준인 자유공모 방식을 3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부는 이 같은 현장수요자 중심 지원을 비롯해 7대 개선 과제를 마련했다. 수요자 중심 지원, 연구자·성과 중심 제도 개선, 성과·사후관리 강화 등이다. 여기에는 CT의 R&D 기획 민간전문가를 세 명에서 저작권 전문가를 포함해 다섯 명으로 늘리는 전문직위제 신설 등도 포함됐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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